• 로그인
  • 회원가입
  • 현재접속자 3

민족 의식을 끌어올린 ‘단재 신채호 선생’


 여러분이 TV이나 인터넷을 볼 때, 유명하거나 멋진 활동을 한 연예인이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태어나거나 자라왔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연예인에게 조금 더 관심이 가지 않은가요? 오늘 써 내려갈 이야기는 제가 살고 있는 지역, 대전에서 살아온 연예인이 아닌 ‘단재 신채호 선생님이십니다. 물론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등 잘 알려지고, 모두가 아실 만한 다른 독립운동가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단재 신채호선생님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셨는지 질문을 하면 절반이 정확한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 글로 단재 신채호선생님의 업적을 알리고자 합니다.



               신채호.jpg[출처:네이버]


 단재 신채호선생님의 1880 11 7, 당시 조선 말기에 충청남도 대덕군 산내(현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가난한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할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워오셨고, 1898년에 신기선의 추천으로 성균관에 입학해 많은 것을 공부해오셨습니다. 그 후 190526세에 성균관 박사가 되셨었지만 관직을 버리시고 <황성 신문>의 기자로 활동하셨지만 그 해 11, 을사조약이 체결되어 활동을 못하게 되자, ‘단재 신채호선생님은 <대한 매일 신보>의 기자로 활동하셨습니다. 당시 <대한 매일 신보>의 주인은 영국인 베델이었기 때문에 일제 통감부의 제지를 받지 않아서, 보다 자유롭게 활동하며 수많은 논설을 발표하고 민족 의식을 높여 갔습니다. 이렇게 단재 신채호선생님은 언론인으로서 활동을 하셨습니다. 이러한 언론 활동을 통해서 단재 신채호선생님께서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46041;&#49345;2.jpg[출처:네이버]

  그렇다면 그저 언론 활동을 통해서만 독립을 위해 노력하셨을까요? 아닙니다. ‘단재 신채호선생님은 190728세에 안창호 등에 의해 비밀 결사 신민회에 창립위원으로 참여하였고, 1910 31세에 신민회 동지들은 구내에서는 일제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 힘들다는 생각에 중국으로 망명하셨습니다. 1911년에는 광복회를 조직하셨고, 1913년에는 상하이로 넘어가서 독립운동과 함께 교육 활동에 힘쓰셨고, 1918년에는 한국사 연구를 하셨으며, 1919년에는 중국에서 유학하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청년단의 단장으로 활동하셨고, 4 10일에 상하이 임시 정부를 수립하셨습니다. 이렇게 국내에서뿐만이 아닌 독립을 위해 외국까지 나가서 노력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후 단재 신채호선생님은 1922년에 의열단장의 요청을 받고 독립운동노선과 투쟁 방법이 담긴 <조선혁명선언>을 집필하셨습니다. <조선혁명선언>은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에 널리 퍼졌으며 우리 민족들에게 일제에 대한 적개심과 독립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23년에는 <조선상고사>, <조선사연구초> 등을 집필하셨고 이후 1925년에는 무정부주의 사상에 관심을 가지고 1927년에 무정부주의동방연맹에 가입하셨습니다. 하지만 1928년 결국 단재 신채선생님은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10년 형 선고를 받고 여순 감옥에서 생활 하시다가 몸이 쇠약해지셔서 1936 2 2157세로 감옥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순국을 앞두시고 내 죽은 몸이 왜놈 발에 채이지 않도록 화장하여 바다에 뿌려달라라고 부탁하실 만큼 독립에 강한 의지를 보이셨습니다.

                      &#47896;&#49548;2.jpg[출처:네이버]

 단재 신채호 선생,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윤관순 열사 등 우리나라에는 독립을 위해 애쓰신 수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 아끼지 않으시고 어떻게든 독립을 하려 노력하셨고 활동하셨던 분들입니다. 그렇다면 독립이 된 이후의 지금 우리는 그분들을 알고 정확히 어떠한 일을 하셨는지 기억하고 있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 아닐까요?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처단, 윤봉길 의사의 물통 폭탄, 유관순 열사의 3.1운동 등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서 자세히 알고 있고 잘 알려진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저 단재 신채호 선생이라고만 알고 있던, 어떠한 일을 했는지 자세히 몰랐던 단재 신채호선생님의 업적을 이제는 자세히 알아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확히 어떤 일을 하셨는지 질문을 받았을 때 누구보다 부끄럽지 않도록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대한사랑 청소년홍보기자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대한사랑 청소년단 입단 신청 링크!! 샤인shine 11-03 2,844
공지 대한사랑 청소년단 SNS 드루와 드루와! 동이 09-14 2,682
공지 청소년을 위한 빛나는 역사 특강 7class 전체 영상 동이 02-23 3,965
공지 2021년 (사)대한사랑 청소년 환단고기 독후감 대회 (1/1~2/28) 동이 01-06 3,882
공지 대한사랑 역사 특강 [인터넷 강의] +1 샤인shine 09-06 7,675
235 구천년 역사의 연결고리, 북부여 안채현 01-29 1,141
234 이제는 헷갈리면 안되는 역사Fact 1. 신간회와 신민회 할일없는고삼 01-22 727
233 우리가 친숙하게 다가가야 할 독립운동가 신채호 김민정 01-22 804
232 우리가 몰랐던 전통활에 대해 알아보자! 빙과 01-17 604
231 전명운 그는 누구인가 수강이 01-16 776
230 역사의 사건 3·1운동에 대하여 이다빈 01-14 681
229 지금까지 우리 역사와 앞으로 가지고 갈 흐름 조예린 01-13 739
228 반환되지 않은 우리 문화재 최희선 01-13 853
227 세계 최초, 우리나라의 금속 활자로 만들어진 ‘직지심체요절’ 신나라 01-13 2,107
226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문화 BEST 4 강지우 01-12 1,404
225 대한사랑 [청소년블로그기자단] 발대식 후기 강지우 01-12 681
224 중국이 탐낸 한글! 한글공정을 아시나요? 김희주 01-12 940
223 독립운동가 '전명운' 박규리 01-12 767
222 독립운동가-유관순 정혜진 01-11 617
221 일본의 역사왜곡-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을까 안채현 01-08 738
220 대한사랑 [청소년블로그기자단] 발대식 후기 조예린 12-25 678
219 [대한사랑 청소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후기 박규리 12-25 619
218 대한사랑 청소년 블로그기자단 발대식후기 김희주 12-25 662
217 대한사랑 청소년블로그 기자단 1기 "후기" 할일없는고삼 12-24 651
216 대한사랑 블로그기자단 OT와 발단식 용가 12-24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