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국 국제학교 특강 이야기(2)
안녕하세요. 훈쌤이에요.^^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이야기가 뭐냐구요?
그건 바로 우리가 홍콩을 갔을 때 그곳은 평화로운 쇼핑천국이 아니라
홍콩의 미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투쟁하는 '시위 현장'이였다는 것이죠.
항공기가 연착이 되서 밤 늦게 도착했는데 우리가 잡은 숙소 바로 근처가 '제2의 시위 지역'이였습니다.
(ㅡ.ㅡ);;;
아래는 다음날 오후에 찍은 사진이에요.
'행사를 제대로 치룰 수 있을까?'
'집으로 돌아갈 수는 있겠지?'
(>.<);;;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순간이였어요.
역시 '뉴스'로 보는 것과 '현장'은 다르구나 라는 걸 다시끔 느끼는 순간이였답니다.
몇 년전 시청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있었던 '광우병 시위'가 떠오르는 순간이였죠.
'시위의 열기'가 생각보다 훨씬 뜨겁더라구요.
'민주주의'에 대한 '홍콩의 지성인들'의 '열망'이 뜨겁더라구요.
그 메세지가 여기저기 길을 막고 있는 버스에도 벽에도 많이 붙어있었어요.
이런 상황속에서 우리들은 3일날 있을 특강을 2일날부터 숙소에서 마지막 점검 및 준비를 하였답니다.
"홍콩 한국국제학교 특강 잘 될 수 있을가요?"
아래 사진에 서 있는 분은 누구일가요?
3탄에 공개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