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 박람회 후기
토요일 마지막 날 박람회에 갔다. 참여한 시간은 짧지만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신분도 계시지만 그러지 않은 분들도 계셔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역사이야기를 할려면 굉장히 길게 걸려서 듣다가 지루해 하신분도 계셔서 다음에 한다면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가장 행각나는 분은 안창호 선생님의 사진을 보고 친일파 같다고 하신 할아버지가 자꾸 생각이 나 그렇게 늙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역사를 알려준다는게 굉장히 뿌듲했다. 다음에는 설명하는걸 더 연습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마지막날에 가서 그런지 많은 회원들과 친해지지 못한게 아쉬웠고 내년에 한 번 더 참가하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