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현재접속자 1

오늘은 초복!

 

  •  ★오늘은 초복!


오늘은 복날의 첫째 초복(初伏)입니다.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이라 하고, 네 번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합니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리지요. 그러나 해에 따라서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를 월복(越伏)이라고 합니다. 


삼복 때는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삼복더위’ 철인데,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고 믿어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초복에 목욕을 하였다면, 이때는 복날마다 목욕을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믿어 중복과 말복에도 목욕을 합니다. 복날 여인들은 계곡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풍이 없어지고 부스럼이 낫는다고 하였는데 이를 ‘물맞이’라고 했습니다. 남자들은 계곡에 들어가 버선을 벗고 발을 씻는 탁족(濯足)으로 더위를 피하기도 했습니다. 


복날에는 보신(補身)을 위하여 이열치열(以熱治熱)의 뜨거운 음식을 장만하여 먹었지요. 특히, 복달임이라 하여 개장국을 먹거나, 영계백숙을 만들어 먹었고, 용봉탕(용과 봉황탕이라 하여 용 대신 자라나 잉어, 봉황 대신 닭을 넣고 끓인 보양탕)과 임자수탕(닭고기와 참깨로 만든 궁중 보양식)이 복날의 뜨거운 보양식이었지요. 또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을 먹기도 했고, 아이들이나 아낙네들은 참외나 수박을 먹었습니다. 


- 출처 : 얼레빗 -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대한사랑 청소년단 입단 신청 링크!! 샤인shine 11-03 2,850
공지 대한사랑 청소년단 SNS 드루와 드루와! 동이 09-14 2,686
공지 청소년을 위한 빛나는 역사 특강 7class 전체 영상 동이 02-23 3,971
공지 2021년 (사)대한사랑 청소년 환단고기 독후감 대회 (1/1~2/28) 동이 01-06 3,887
공지 대한사랑 역사 특강 [인터넷 강의] +1 샤인shine 09-06 7,683
공지 KBS 역사스페셜 - 조선사편수회를 조직하라 ○□△천지인歷史 10-17 4,522
공지 홍산문명 관련 다큐 모음 영상 ^0^ 歷史바래♡ 10-16 4,517
공지 환단고기가 위서가 아닌 이유(네이버 지식인) 歷史바래♡ 10-02 4,915
공지 ☆식민사학 비판 필독서(150915火 현재15권)☆ 歷史바래♡ 09-15 4,291
공지 ☆국립 박물관 LIST☆ 뿌리역사♬ 08-16 4,287
321 "그 사람은 이미 용서를 받았대요. 그런데, 내가 어떻게 다시 그 사람을 용서하냐고요."(일본군 위안부)) 대한歷史 01-06 685
320 한자의 주인은 과연 누구인가? (김진명) 대한歷史 12-29 707
319 韓·日 외교당국이 펼친 인터넷 독도 동영상 홍보전에서 우리 측이 일본을 완승! 대한歷史 12-21 772
318 고종황제 즉위 장소 '환구단' 일대 보호구역으로 지정 대한歷史 12-18 799
317 ☆ 소도(성역)☆ 대한歷史 12-09 751
316 '돌' '아씨' 등 우리말 쓰는 시베리아 다이아몬드 광산의 원주민, 과연 누구. 대한歷史 12-04 748
315 ◈첨성대에서 보는 별자리와 경주 고분 및 유적들 대한歷史 12-02 1,125
314 위성에서 본 국내성 - 그곳에 고구려가 있다. 대한歷史 12-02 748
313 KBS 역사스페셜 제41회[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는 금지곡 대한歷史 12-01 934
312 역사 전공도 아닌데 왜 역사를 공부하느냐? 대한歷史 12-01 727
311 '일본과 친일파들이 숨기고 있는 대한제국의 진실' 대한歷史 11-30 702
310 누가 이 딴 책 보랬어? 정신 나간 것들... 대한歷史 11-29 733
309 웹툰으로 보는 사회속에 뿌리내린 단군신화 대한歷史 11-24 1,114
308 천부경찬(홍범도, 오동진 장군) 대한歷史 11-24 859
307 [인문학강의] 서양 국제법으로 본 독도, 다케시마 아니다 대한歷史 11-24 765
306 도올 김용옥 '도올의 중국일기' 출간 인터뷰 (20151116 한국일보) 太一歷史 11-17 752
305 ◈오늘은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太一歷史 11-17 3,412
304 약산 김원봉과 12명의 동지들 太一歷史 11-16 832
303 140816] 역사저널 그날 39회 - 홍범도 장군 太一歷史 11-16 870
302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 - 순국 105년 추도 - (국회 헌정기념관) 太一歷史 11-11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