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근원과 중화3조당의 비밀
귀근원과 중화3조당의 비밀 2015.05.15 (재외동포신문 이형모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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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하나 더 중요한 일이 진행되고 있다. 치우천왕은 동이족의 본거지인 중국 산동성에 ‘청구국’을 세웠다고 전한다. 그리고 그 서쪽의 하북성 너머에 황제의 본거지가 있다. 지금 중국의 역사가들은 ‘황제의 주거지가 일정치 않았다.’는 역사기록을 근거로 ‘황제의 주민등록지’를 동북3성으로 옮기고 있다. 동시에 치우천왕은 황제 헌원의 본래 출신지역인 서쪽 지방으로 옮기는 것이다. 그 노림수는 두 가지로 짐작된다.
하나는 치우천왕과 동이족의 지리적 거리가 멀어져서, 한민족들이 자기들의 조상인 것을 잊고 포기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황제의 본거지를 동북지방으로 비정하면 단군왕검과 어머니 웅녀를 포함한 많은 한민족의 중요 인물들을 황제의 자손으로 주장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우리 민족이 계속 ‘식민사관’ 세력에 굴종하여 자기역사를 잊고 잠자고 있는 동안 "단군왕검을 황제 헌원의 자손으로 왜곡하는 작업이 끝나면” 북간도가 문제가 아니라 ‘단군의 자손이 모두 황제의 자손이 되고, 우리들이 모두 중국인이 되는 어이없는 시나리오가 완성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