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랑 청소년 블로그 기자단 OT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후기>
대한사랑 청소년 블로그 기자단활동에 대해 처음 알게 된것은 학교에서 마련해준 역사특강 덕분이었다.
사실 처음에 소식을 듣고서는 기대감 보다는 귀찮음이 먼저 나를 찾아왔다. 지금까지 들어온 것처럼 독도의 중요성과 일본의 잘못들을 나열하며 지루한 수업을 할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특강을 해주실 선생님께서 오시고 내용을 깊게 파고들며 알려주실때마다 읽고있던 책의 내용보다는 선생님의 수업이 귀에 들어왔다.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1호가 어찌하여 문이 된것인지. 단군신화가 아닌 단군 역사와 배달국의 진짜 의미, 우리 역사의 시작 등을 알게해주는 수업이었다.
놀라운 내용들이 지나가고 수업이 끝날 때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청소년 블로그 기자단이라는 활동단체를 알게되었고 용기를 내어 신청을 했고 발대식 당일이 되어서 발대식에 참가하게 되었다. 사실 신청은 했지만 역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엄청난 애국심이 있는 것도 아닌데 감히 내가 가도 되는곳일까 고민했지만 막상 역사특강을 들으며 '어.. 이건 애국심이 있는 사람만 하는 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 사실들 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부터 책임감이 생겼다.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 완전한 역사를 알려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 주변사람들에게는 내가 짧게나마 알고있는 역사지식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
1시간이 안되는 시간동안 내가 들은 내용들은 학교수업에서는 듣지 못했던 내용들이었고 내가 역사특강이라는 기회를 날렸다면 아마 평생을 알지 못하며 살았을 역사였다. 수업을 들을때는 물론이고 내용을 곱씹을 때와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다시는 역사를 빼앗기지 않고 찬란했던 옛조선의 영광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