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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만 쌓았는데, 지진에도 끄떡없던 '첨성대의 비밀'

 돌로만 쌓았는데, 지진에도 끄떡없던 '첨성대의 비밀'



'천년 고도(古都)' 경주를 강타한 진도 5.8의 강진에도 첨성대가 별다른 외상을 입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립된 지 1370여 년이 지난 첨성대가 무사할 수 있었던 신라 건축술의 비밀을 파헤쳐본다.



◆ 신라 선덕여왕 시절 건립된 천문대


13세기 후반 고려의 승려 일연(一然, 1206-1289)이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흥망성쇠를 엮어 편찬한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따르면 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 재임 시절(632-647년) 건립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밤하늘의 별자리와 별의 움직임을 관측해 국가의 길흉을 점치면서 절기를 파악하는 천문대로 사용됐다.


◆ 지진에도 버틸 수 있계 설계된 고대 신라의 기술


첨성대의 내부는 화강암 기단 위부터 27단까지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각각의 돌이 서로 엇갈리도록 쌓아올려졌다.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1단부터 12단 출입구까지는 자갈과 모래를 채워넣었고, 출입구부터 꼭대기까지는 공간을 비워 무게중심이 아래로 향하도록 해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면서 하단부와 중심부를 지탱할 수 있게 축조됐다. 이를 통해 1370여 년 전 신라인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엿볼 수 있다. 때문에 경주 강진의 위험에도 약간의 흔들림을 제외하고 온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CCTV 영상에서도 첨성대가 좌우로 흔들리기만 할 뿐,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 첨성대의 상징성


기단을 제외한 몸통 부분의 27단은 선덕여왕이 신라 27대로 즉위한 것을 상징한다. 또 기단과 몸통을 합한 28은 별자리 28수(宿)를, 여기에 상층부 정자석 2단을 합한 30은 한 달을 상징한다. 몸체를 이루는 약 360여 개의 돌은 일 년을, 가운데 난 창문부의 3단을 제외한 하층부와 상층부가 12단으로 나뉘는 것은 12달, 24절기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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