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와 춘원 이광수 (박성수 명예교수의 역사에세이 )
원효대사와 춘원 이광수 (박성수 명예교수의 역사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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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서 한평생이란 말이 있다. 누구나 속고도 속은 줄 모르고 한세상을 보낸다. 우리가 속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2000년 고조선의 역사를 잃고도 잃은 줄 모르고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이병도에게 배운 강단사학자들에게 물어보아야 그들은 모른다. 차라리 소설가 이광수에게 물어보는 것이 낫다. 이광수는 일제 말기인 1942년에 소설『원효대사』를 썼다. 거기에서 우리나라 역사는 고조선에서 시작되었는데 불교가 들어오기 전에 우리 민족 고유의 신교가 있었다고 증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