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연구소의 역사바로잡기 성과
인하대 연구소의 역사바로잡기 성과
연구팀에 따르면 중국에서 보하이가 아닌 서해를 건너야 도달할 수 있는 지금의 북한 평양과 한나라 군대의 이동 경로는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
중국 측은 또 당시 한나라의 수군이 갑판에 3층 누각이 있는 배를 이용해 한반도로 원정을 갔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 배는 연안과 강에서의 전투용으로 개발된 누선으로 중국 학자들도 이런 배로는 도양(渡洋)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또 한나라 원정군 가운데 육군의 경우 출발지와 평양과의 거리가 육로로 1300㎞에 달한다. 그런데 이런 장거리를 보급부대를 제외하면 겨우 1개 사단이 원정했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