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랑 소모임_은평 OT 소감문
친구를 따라 자연스레 참여하게 된 대한사랑 봉사! 간단한 캠페인 봉사이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강의와 역사탐방 같이 규모가 꽤 큰 것 같아 신기하고 좋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마음 속에 지니고 다녔는데, 이번 기회로 직접 그 말을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의 봉사 활동이 기대가 되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역사를 무료로 꾸준히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혼자서 직접 찾아 보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참 역사를 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든다.
오늘 알게 된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중국이 동북공정을 주장만 해놓은 게 아니라 이미 그 주장이 사실화가 되어간다는 것, 단군 신화가 1920년 한 일본 학자에 의해 생겨났다는 것, 환웅은 환국의 왕 같은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었다는 것, 숭례문을 국보로 지정한 것은 일본이었다는 것 등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워 온 것들 대부분이 일본에 의한 것들이라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 그리고 그것들에 대한 진실을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알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 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역사 왜곡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진짜 역사를 알고, 왜곡된 역사의 잘못된 사실을 지적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고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