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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음력 5월 10일 내린다는 '태종우(太宗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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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음력 5월 10일 내린다는 '태종우(太宗雨)'


☞‘5월 10일은 태종(太宗)의 기신(忌辰)이다. 태종이 만년에 노쇠하여 앞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무렵에 날씨가 오래 가물어서 내외의 거의 모든 산천에 두루 기우제를 올릴 정도였다. 상(上)이 이를 근심하여 이르기를, “날씨가 이와 같이 가무니 백성들이 장차 어떻게 산단 말인가. 내가 마땅히 하늘에 올라가서 이를 고하여 즉시 단비를 내리게 하겠다.” 하였는데, 과연 이튿날 상이 승하하고 이어서 경기 일원에 큰비가 와서 마침내 풍년이 들었다. 이후로 매년 이날에 비가 오지 않은 적이 없었으므로 사람들이 이를 일러 태종우라고 하였다.’ (이유원, <임하필기(林下筆記)> 중에서)


☞매년 음력 5월 10일이면 어김없이 내린다는 ‘태종우(太宗雨)’는 문헌상으로는 성종 때의 선비 이행(李荇)의 <용재집(容齋集)>에 처음 나타납니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태종우에 대한 언급이 있고, 영조 재위 40년인 1764년 음력 5월 10일에도 비가 내리자 영조가 ‘이는 선조들이 주신 것이다.’라고 말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조선시대 내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민간전승입니다.

http://goo.gl/FDMAAX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세종대왕 전후 때까지 궁을 지어놓고 태을천 상원군님, 태을신(太乙神)께 제를 받들었다는 기록이 있다.(대표적으로 태종 이방원이 죽기 직전 조선이 오랜 가뭄으로 어려움에 처하자 태을전(太乙殿)에서 비를 내려달라고 태을신께 기우제를 지낸 것이다. 


기우제 태종 이방원은 세상을 떠났으며, 그 끝에 비가 내렸고, 매년 같은 날에 비가 내려 태종우(太宗雨)라고 전한다.


☂하늘의 상제시여 비를 내려주소서 

☞용의눈물 조선 태종의 기우제 장면1 https://youtu.be/g216CJYIDyw

☞용의눈물 조선 태종의 기우제 장면2 https://youtu.be/LFKJwQ1lY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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