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현재접속자 2

모종도 아니고..비닐하우스에 방치된 고조선 시대 '선사유적지'

모종도 아니고..비닐하우스에 방치된 고조선 시대 '선사유적지'


http://v.media.daum.net/v/20171012080007269


R658x0.jpg

【춘천=뉴시스】고성호 기자 = 고인돌 101기, 집터 917기, 수혈 355기, 비파형청동검, 청동도끼, 토기, 석기 등 1,400여 점이 발굴된 국내 최대의 청동기 유적지 강원 춘천시 하중도 일대가 비닐하우스에 뒤덮인 채 부실관리 되고 있다.2017.10.12(사진=춘천역사문화연구회 제공)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고성호 기자 = 고고학계로부터 고조선 시대 최대 규모로 평가 받는 중도 선사시대 유적지가 방치되고 있다.

춘천역사문화연구회에 따르면 고조선 시대 유적지와 유물이 출토된 춘천시 중도 일대가 비닐하우스로 뒤덮인 채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해당 유적지는 고인돌 101기, 집터 917기, 수혈 355기, 비파형청동검, 청동도끼, 토기, 석기 등 1400여 점이 발굴된 단일규모 국내 최대의 청동기 유적지다.

현재 이곳에서 발견된 수백 개의 고인돌들은 원형 그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모두 해체돼 유물로서의 가치를 훼손 당한 상태로 보관 중이다.

연구회 한 관계자는 “강원도가 레고랜드 사업 추진을 이유로 언론과 민간단체, 학계 관계자들의 유적지 출입을 통제해 논란을 잠재우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네스코 등재도 가능했던 선사시대 유적지가 개발사업의 명목 아래 최악의 보존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레고랜드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강원도와 엘엘개발이 2011년부터 중도 일대에 추진되던 레고랜드 사업은 2014년 7월 청동기 시대부터 삼국시대에 걸친 유적지와 유물들이 출토된 이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유적지와 유물 발굴조사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업 추진이 일시 중단됐다, 같은 해 9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유적지 복토를 조건으로 개발을 승인받아 사업이 재개됐으나 현재까지 본 공사 사업비를 조달하지 못해 시공사 선정도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강원도는 11일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에 레고랜드 사업 추진 정상화 방안 등을 보고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godex8802@newsis.com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역사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대한사랑 청소년단 입단 신청 링크!! 샤인shine 11-03 3,294
공지 대한사랑 청소년단 SNS 드루와 드루와! 동이 09-14 3,083
공지 청소년을 위한 빛나는 역사 특강 7class 전체 영상 동이 02-23 4,370
공지 2021년 (사)대한사랑 청소년 환단고기 독후감 대회 (1/1~2/28) 동이 01-06 4,293
공지 대한사랑 역사 특강 [인터넷 강의] +1 샤인shine 09-06 8,104
69 담양 대전면 일대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역사혁명 03-10 686
68 담양 대전면 일대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역사혁명 03-10 747
67 춘천 중도 고인돌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청원 서명 6일 고인돌 유적 원형 보존 국회도서관 학술대회 역사혁명 03-07 900
66 뉴스타파 - 민간 부동산 개발(중도 레고랜드)에 1천억 원대 세금지원 왜? 역사혁명 03-06 720
65 일본 원로학자 한남대에 ‘동국통감’ 희귀본 기증 역사혁명 03-05 678
64 해외봉사는 식상, 역사박사는 신선♥ 역사혁명 03-04 658
63 덴마크 레고랜드 본사에서도 고조선 춘천 중도 유적 유네스코 등재 서명운동 역사혁명 03-03 846
62 일제가 파괴한 조선 후기 황실 이궁과 민족정기 말살을 위해 세운 신사! 역사혁명 03-02 683
61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 중도 일원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 추진! 역사혁명 03-02 674
60 "조국 위해 희생했는데"…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현실 역사혁명 02-27 716
59 "한민족 4개 고대사를 짓밟히게 할 순 없습니다. 역사혁명 02-27 703
58 유관순, 한용운 등 일제 경찰 ‘감시 대상’ 인물카드 공개 역사혁명 02-26 659
57 천마도·수렵도, 이렇게 닮았었나 역사혁명 02-26 709
56 잔존하는 '친일'도로, 사라지는 '항일'도로 역사혁명 02-25 661
55 레고랜드 개발 부지서 비파형청동검 두 개나…학계 비상! 역사혁명 02-25 741
54 춘천시의회, 레고랜드 코리아 조기 추진지지 성명서 채택! 역사혁명 02-23 651
53 박병섭 박사 '해모수 이야기' 출간 역사혁명 02-22 663
52 '고려사' 필사본 완질 발견됐다! 역사혁명 02-16 685
51 식민사학 해체운동…작지만 의미있는 변화의 바람 99대 1의 싸움… 역사학계 비주류의 거세지는 '외풍' 역사혁명 02-12 686
50 “한글의 원형 ‘고조선문자’ 아시나요?” 역사혁명 02-12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