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는 식상, 역사박사는 신선♥
[J Report] 취업 팁 몇 개 … 해외봉사는 식상, 역사박사는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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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근현대사를 비롯한 역사 문제가 대기업 입사 시험에서 다수 출제됨에 따라 역사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하다. LG그룹은 입사 시험에서 한국사와 한자 문제를 각각 10문항씩 출제한다. GS그룹도 지난해 GS칼텍스에서만 실시했던 역사 시험을 올해는 전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삼성그룹 직무적성평가(SSAT)에서도 역사 분야는 약 15문제 정도 출제되는 등 주요 평가 잣대로 사용되고 있다. 홍기찬 취업컨설턴트는 “EBS 강의를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 “근현대사나 세계사 모두 주요 사건을 시대순으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역시 인·적성평가에 약 1000자 가량의 역사 에세이 전형을 실시한다. 장혜림 현대차 인재채용팀장은 “평소에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자신이 가진 철학을 녹이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역사관이 뚜렷한 인재를 뽑는 게 대기업 채용 시장의 새 키워드가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