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790리에서 찾은 고려의 ‘흔적들’
중국 3,790리에서 찾은 고려의 ‘흔적들’
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6112
복 교수는 427년 고구려 장수왕이 천도한 평양성의 위치나 고구려의 마지막 도읍지가 만주 어딘가에 있다면 고려시대 국경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고 말한다.
“고려시대 국경을 지금의 압록강에서 원산만이라고 볼 때, 서경은 반드시 지금 평양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모든 기록에 서경은 평양에 설치했다고 돼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얘기가 잘못된 거 아닌가요?
고려시대 국경 문제에 대한 가장 적확한 기록이 서긍의 <고려도경>이고, 여기에 3,790리라고 명시돼 있다면,
지금처럼 정확히 계산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한 번 검토는 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