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현재접속자 3

아관파천 2016-02-10

아관파천 2016-02-10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2/10/20160210001903.html?OutUrl=daum


얼마 후 어둠이 걷히자 경복궁에서는 난리가 났다. 왕과 왕세자가 밤새 감쪽같이 사라진 까닭이다. 사실 가마에 탄 두 여인은 고종과 왕세자였다. 궁녀의 가마에 몸을 숨기고 정동의 러시아 공사관으로 야반도주한 것이다....


오늘은 조선이 국가의 운명을 러시아에 의탁한 아관파천이 일어난 지 120년이 되는 날이다. 그때와 지금의 사정은 물론 같지 않다. 우리의 살림살이와 국력이 많이 나아졌다. 그러나 안보상황만 놓고 보면 크게 다를 게 없다.


일본의 야수 본능이 여전하고, 조선의 명줄을 죄던 주변 4강도 그대로다. 국토마저 허리가 잘려진 상태다. 그때 조선 국왕은 외국 공관의 열쇠로 겨우 목숨을 연명했다. 자신의 열쇠는 없었다. 오늘 우리는 스스로를 지킬 열쇠가 있는가.


KakaoTalk_20160211_105418272.jpg


KakaoTalk_20160211_105707653.jpg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역사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대한사랑 청소년단 입단 신청 링크!! 샤인shine 11-03 2,785
공지 대한사랑 청소년단 SNS 드루와 드루와! 동이 09-14 2,619
공지 청소년을 위한 빛나는 역사 특강 7class 전체 영상 동이 02-23 3,905
공지 2021년 (사)대한사랑 청소년 환단고기 독후감 대회 (1/1~2/28) 동이 01-06 3,824
공지 대한사랑 역사 특강 [인터넷 강의] +1 샤인shine 09-06 7,617
289 ‘임나일본부’ 설 우기는 그 시기 일본은? 대한歷史 01-15 626
288 12일 전쟁기념관 '전쟁역사실 1실' 재개관 대한歷史 01-11 631
287 신라시대 박제상의 '부도지' 번역...해설서 출간한 고교생 정수연 양 대한歷史 12-28 859
286 사진·동영상으로 역사 여행… 종이책보다 집중력 향상 대한歷史 12-17 642
285 식민사학자 이병도를 회개시킨 최태영박사 대한歷史 12-05 694
284 철학자 도올 김용옥 “중국과 대등했던 고구려 이해해야 진정한 통일” 2015.12.04 중앙 대한歷史 12-04 665
283 미국서 돌아온 대한제국 국새·어보 대한歷史 12-03 613
282 고종·순종황제가 입었던 황색 곤룡포 진품 첫 공개 대한歷史 12-03 665
281 국정 교과서 상고사는 식민사관 복사판 될 것 대한歷史 12-03 663
280 개성 만월대서 고려 금속활자 나와.."1361년 이전 것 대한歷史 12-01 609
279 백제 동성대왕의 해외경략 (2015.11.26 재외동포신문) 대한歷史 11-29 626
278 ◈고구려 농사꾼 을파소가 국상이 된 까닭… 대한歷史 11-23 674
277 ◈1300년간 일본왕실 전해온 고려악, 이런 음악이었네 대한歷史 11-23 631
276 김호섭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역사지도 사업 문제 많았다 2015.11.20 太一歷史 11-20 632
275 중국의 비뚤어진 역사관 (2015.11.19. 서울신문 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太一歷史 11-19 626
274 낙랑군 위치 평양이냐 요서냐.. 한군현 놓고 '맞짱' 太一歷史 11-17 651
273 '식민사관 고대사'만 역사인가 太一歷史 11-16 635
272 ◈A.D 369년에 근초고왕이 마한을 정벌한 사실이 있나? 太一歷史 11-13 690
271 ◈4~5세기 전남 일대, 백제 아닌 마한의 지배 가능성 커 2015.11.13. 太一歷史 11-13 617
270 터키의 선조 오구즈칸과 칭기즈칸은 고구려 왕족의 혈통 太一歷史 11-11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