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사관 고대사'만 역사인가
'식민사관 고대사'만 역사인가
http://media.daum.net/editorial/column/newsview?newsid=20151113210629254
한국사에서 현대사의 이념논쟁 못지않게 논란이 많은 것이 고대사의 식민사관 문제다. 현재 한국의 고대사학계는 이병도, 신석호 계열의 강단사학, ‘환단고기’ 중심의 재야사학, 중국의 <사고전서> 등 객관적 사료 중심의 민족사학 등 세 부류로 나뉜다.
그런데 광복 이후 조선사편수회 인맥인 이병도, 신석호 세력이 강단을 장악해 왔다. 이들의 고조선 신화설, 한사군 한반도설이 통설이란 이름으로 국사교과서에 반영되고 다른 주장이나 관점은 일절 배제되었다.
... 이번 국사교과서 개편에서는 좌편향, 우편향을 지양한 현대사의 공정한 서술이 중요하지만 고대사 분야 또한 강단사학 주장 일변도의 서술을 경계하고 이런 새로운 견해들이 반영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민족사학, 재야사학자들이 고대사 집필진에 함께 포함되는 것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