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자주독립국이다…환구단 천제유물 최초 공개
조선은 자주독립국이다…환구단 천제유물 최초 공개 05월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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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념 '황제국의 상징, 환구단과 환구제' 전시 5일 개막
고종은 대한제국의 수립을 준비한다. 1897년 현재의 웨스틴 조선호텔 일대에 환구단을 세우고 이곳에서 황제 즉위식을 거행했다. 당시 고종의 환구단 건설과 환구제 복원은 중국과의 단절과 자주독립국의 수립을 상징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소장 유물 중 황천상제(皇天上帝, 하늘 신), 황지기(皇地祇, 땅 신), 태조고황제(太祖高皇帝) 등의 신위를 황궁우(皇穹宇)에 봉안할 때 사용한 ‘신위병풍〔신의(神扆)〕’을 비롯해 각종 제기 등의 유물이 환구단과 환구제에서 사용되었던 의례용품임을 밝혀내고 국민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국립고궁박물관 1층 ‘왕실의 의례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 국립고궁박물관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는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