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문명 사진전 설명 ]
홍산문화의 중심지라 볼수 있는 우하량에서 계속적으로 곰뼈가 출토되었다. 우하량 2지점 4호 적석총에서는 완벽한 곰 아래턱뼈가 나왔다. 우하량 적속총에서 확인된 쌍웅수삼공기와 곰뼈 그리고 바로 인근에 있는 여신묘에서 확인된 진흙으로 만든 곰 형상은 이들이 곰을 기본적으로 제사지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종호 박사)
[곰형상의 옥장신구] 홍산문명 지도자 배위에 곰의 형상이 새겨진 옥기가 있습니다. 곰관련 유물이 많이 발굴되어 중국학계에서는 홍산문명은 웅족이 주축이 되어 만든 문화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하량 16지점 3호에서 짐승머리 형태로 3개의 구멍이 뚫린 짐승머리형 옥기가 발견됐다. 홍산문화 옥기 예술의 정수라고 불리는 쌍웅수삼공기이다. 처음에는 양쪽 동물을 돼지로 보았지만 최종적으로 곰으로 확정되었다. 짧지만 둥근 귀와 눈, 모가 났으면서도 둥근 이마, 뾰족하면서도 둥근 잎, 얇고 벌어진 아랫입술 등 영락없는 곰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