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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복!

 

  •  ★오늘은 초복!


오늘은 복날의 첫째 초복(初伏)입니다.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이라 하고, 네 번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합니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리지요. 그러나 해에 따라서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를 월복(越伏)이라고 합니다. 


삼복 때는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삼복더위’ 철인데,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고 믿어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초복에 목욕을 하였다면, 이때는 복날마다 목욕을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믿어 중복과 말복에도 목욕을 합니다. 복날 여인들은 계곡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풍이 없어지고 부스럼이 낫는다고 하였는데 이를 ‘물맞이’라고 했습니다. 남자들은 계곡에 들어가 버선을 벗고 발을 씻는 탁족(濯足)으로 더위를 피하기도 했습니다. 


복날에는 보신(補身)을 위하여 이열치열(以熱治熱)의 뜨거운 음식을 장만하여 먹었지요. 특히, 복달임이라 하여 개장국을 먹거나, 영계백숙을 만들어 먹었고, 용봉탕(용과 봉황탕이라 하여 용 대신 자라나 잉어, 봉황 대신 닭을 넣고 끓인 보양탕)과 임자수탕(닭고기와 참깨로 만든 궁중 보양식)이 복날의 뜨거운 보양식이었지요. 또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을 먹기도 했고, 아이들이나 아낙네들은 참외나 수박을 먹었습니다. 


- 출처 : 얼레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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