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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속 초요기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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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요기(명량) https://youtu.be/djfJlM7m_YY


초요기 : 대장선에서 휘하 함선의 장수들을 부를 때 사용하던 초요기


1597년 9월 16일 명량해전 당시의 일기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호각을 불어서 중군영하기(中軍令下旗)를 올리고, 또 초요기를 돛대에 올리니 중군장 미조항 첨사 김응함의 배가 점차 내 배에 가까이 오고 거제현령 안위(安衛)의 배가 먼저 왔다. 나는 배 위에 서서 몸소 안위(安衛)를 불러 이르되, "안위(安衛)야, 군법에 죽고 싶으냐? 네가 군법에 죽고 싶으냐? 도망간다고 해서 어디 가서 살 것 같으냐? “


초요기는 다른 말로 북두칠성기다. 북두칠성은 예로부터 우주를 다스리는 별로 우리 민족이 숭상해온 별자리다. 그 중에서도 7번째별은 하늘의 법을 집행하는 북두 요광성(파군절명破軍絶命)이라고 해서 어떠한 적군도 격파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같은 의미에 따라 우리 조상들은 `선봉'의 군대 깃발과 지휘관의 칼·봉 등에 북두칠성을 그리거나 새겨 넣었다. 조선시대 때 북두칠성이 그려진 깃발은 지휘관의 지휘기로서 초요기라고 불렀고, 북두칠성이 금이나 은으로 만들어진 칼을 쓰는 장수는 곧 하늘 칠성님의 장수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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