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님이시여(안중근 의사 추모곡)
행사때 부를 안중근의사 추모곡 김봉학선생 작곡작사 감동적입니다 감상해보세요
아! 님이시여
산천도 놀랐던 그날의 기개
아직도 귓가에 들릴듯한데
아 무심한 세월만 흘러
백년하고도 다섯해
대한국인 쓰고 찍은 손도장
아직도 온기가 남은듯한데
앞산에 진달래 피기도 전에
스러져간 님이시여
그날 외치시던 조선의 독립
그렇게 갈구하던 동양 평화
이제 우리가 이어 받아서
찬란히 꽃피우리오
하느님 도마를 어여삐 여겨
하늘에 올리어 별되게하사
행여나 우리가 갈 길 잃으면
반짝이게 하소서
품었던 큰 꿈도 못 펼쳐보고
바라던 소망도 못보신채로
아 서럽다 푸른 청춘
서른 두 살 짧은 생애
대한국인 손도장 볼 때마다
가슴을 저미는 님향한 설움
온산에 진달래 붉게 피었오
사모하는 님이시여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
세계가 감탄하는 놀라운 번영
님의 뜻이요 님의 덕이요
영원히 잊지 않으리오
하느님 도마를 귀하게 쓰셔
목청큰 천둥이 되게하시어
행여나 우리가 딴 길로 가면
호통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