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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8 오리엔테이션 후기(김은혜)

처음 이 프로그램의 홍보물을 보고는 혼자하기 싫은 생각에 친구에게 같이 참여하자고 했었는데 친구의 사정상 함께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혼자 참여하게 되었다. 혼자라는 생각에 들어갈 때부터 어색함을 느꼈지만 먼저 말을 걸어주고 살갑게 대해준 1기 친구들과 지도선생님들 덕분에 어려움 없이 오리엔테이션을 참여할 수 있었다.

역사 쪽에 진로희망을 두고 있는 나는 깊은 역사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역사강의를 좋아한다. 마침 첫 만남에서 역사 강의를 한다니...게다가 요즘 논란의 쟁점에 서있는 역사왜곡이라는 주제의 강의여서 더욱 집중해서 잘 들을 수 있었다. 어릴 때 부터 수없이 많은 역사에 관한 이야기, 역사 강의를 들어보았지만 이렇게 충격적이고 나의 생각을 확 바꿔놓은 강의는 이번이 처음이였다. 중학생일 때, 학교로 초청되신 강사님으로 부터 '환단고기'에 관련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 때의 나는 어렸고 역사에 대한 관심도 없었을 때 였기 때문에 그 강의를 듣고 받은 감정이라든지 느낌은 없었다. '그냥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많구나'하는 정도였다. 그래서 이번 강의를 정말 귀기울여서 들었다. 그 덕분에 다시 한 번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고 한번 들었던 내용이라서 그런지 훨씬 쉽게 이해하고 받아드릴 수 있었다. 

평소에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는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삼국시대에는 각 나라의 선진문물들이 해외로 뻗어나갔고, 고려시대 때의 대몽항쟁, 일제시대 때의 목숨을 건 독립운동, 식민지와 전쟁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이룬 눈부신 경제성장... 이러한 점들을 보고 항상 자랑스러웠다. 물론 숨기고 싶고 부끄러운 부분도 많았지만 나에게는 자랑스러운 마음이 더 컸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듣고 그 자랑스러운 마음은 더 커지게 되었다. 반만년이라고 해도 긴 역사가 9200년의 역사라는 사실, 홍산문명, 지금의 아시아 대륙 만큼의 큰 영토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자랑스럽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 중 가장 자랑스러웠던 것은 홍산문명에 대한 것이었다. 그것들이 발견됨으로써 중국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내고 또 우리나라의 문물이 발달되어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것들은 지금 중국의 것으로 둔갑되어 중국사람들 뿐 아니라 한국사람들에게도 인식되어져가고 있는 점이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잘아스러운 마음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내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 중국의 역사왜곡을 바로잡아 우리의 위대하고 찬란했던 환국, 배달국 시대에 대해 밝히고 우리의 유물들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버킷리스트 중 1순위인 '해외에 있는 우리의 역사유물을 무상으로 되찾아오기'를 더욱 더 우선순위로 둬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소중한 강의였다.

이번 O.T와 이 기자단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내가 계속 왜곡된 역사를 배우게 됐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무서웠고 또한 가장 무서웠던 점은 우리의 후배들이 계속해서 이 왜곡된 역사를 배우게 될 것이라는 점이었다. 기자단 활동을 정말 열심히 참여해서 친구들과 가족들을 넘어서 우리 대전 시민에게까지 제대로된 역사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쏙 우리 대한사랑 청소년 홍보기자단이 힘을 함치고 마음을 모아서 큰 일을 이뤄내야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게 해주는 오리엔테이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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