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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운 그는 누구인가

 여러분들은 ‘독립운동가’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이토 히로부미를 쏴죽인 ‘안중근’의사? 대한독립을 위해 꽃다운 나이로 숨진 ‘유관순’ 열사?  

오늘 저는 여러분들이 역사책에서나 접하실만한 인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전명운’선생입니다. 

전명운 선생은 1884년 6월 25일 서울 종현에서 13남매 가운데 7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천성이 영민하고 용감하여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미였다고 합니다.  이런 성격이 자라서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것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요?  전명운 선생은 종로에서 형의 일을 도와주다가 독립협회의 만민공동회에 참관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대한제국의 주권 수호를 위해 모인 민중대회를 보면서 정명운 선생은 신학문 수용의 필요성을 느껴 관립 한성학교에 입학합니다. 


그 후 선생은 “미국에서 학업을 닦아 가지고 조국에 헌신하기로 결심하였다.” 라는 생각으로 미국 하와이에서의 유학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 곳에서의 생활은 녹록치않았습니다. 생활비와 독립운동자금을 위해 돈을 모아야했던 정명운 선생은 철도 공사장과 알래스카 어장 등 막노동을 했습니다. 몸이 고달프고 생활이 어려워도 우리민족의 문제를 항상 생각해 샌프라시스코에서 조직한 항일 민족운동 단체인 공립협회에 가입하여 청년회에서 활동하셨습니다.

이 분의 업적을 더 알기 전에, 여기서 우리는 스티븐스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명 : [Durham White Stevens : 한국인명 須知分(순지분)]

 스티븐스로 알려진 이 인물은 대학 은사인 빙햄을 따라 주일 공사관 서기관으로 일하면서 친일파가 된 인물인데요.  

특히 러시아에서 일제가 한일협약을 강제로 맺자 대한제국의 외교 고문으로 임명됩니다. 

그 후, 1905년 11월 ‘을사늑약’과 1907년 7월 ‘정미7조약’ 등 한국 식민지화 조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인보다 더 악랄하게 침략정책을 수행했습니다.

 이 일들로 인해 일본에게 그 공로를 인정받아 많은 보상금과 훈장 등을 수여받았다고 하니 얼마나 지독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알고있는 친일파 중 가장 유명한 이완용을 “한국에 이완용같은 충신과 이등박문(伊藤博文)과 같은 통감이 있으니 한국에 큰 행복이오 동양에 대행이라”고 하면서,“태황제는 실덕이 태심하고 수구당은 백성의 재산을 강탈하고 백성은 어리석어 독립할 자격이 없은즉 일본에게 강탈하지 아니하면 러시아에게 빼앗겼을 것”이라고까지 극언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전명운 선생의 분노와 민족적 모욕감은 한국 민족이 일제의 정치를 반대한다는 것을 알리기위해 스티븐스를 처단하기로 결심하고 무기를 구입하는 등의 준비를 갖추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렇게 1908년 3월 23일 오전 9시 미국 대통령 데오도어 루즈벨트를 만나기 위해 워싱턴으로 가려했던 스티븐스를 권총으로 저격하고 스티븐슨이 즉사하지 않자 권총으로 결투를 벌였습니다.

이때 스티븐스를 저격하려했던 장인환이 쏜 총알 중 한 발이 정명운 선생의 어깨를 맞았고 이틀 후 스티븐스는 사망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전명운선생은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셨다고합니다. 

  


장인환 일제 강점기 때 활동한 독립 운동가. 한국 정부의 외부 고문인 미국인 스티븐스가 기자 회견을 자청, 일본의 한국침략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하자 그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한국인 의혈청년 전명운이 먼저 불발된 권총으로 습격하고 격투를 벌이는 것을 보고 권총으로 스티븐스를 죽게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인환 [張仁煥] (두산백과)

 

제가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이런 200년 가까이 된 이야기를 왜 했을까요?

 바로 역사를 알기위해서입니다. 

200년이 되었든 300년이 됐든 어쩌면 1000년이 더 된 옛날 이야기라고해도 우리는 그걸 알고 있어야하고 기억해야합니다. 

지금 우리가 평범하게 학교를 가고 밥을 먹고 친구들과 한국어로 수다를 떠는 이 모든 행동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국민이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니까요.

 저 뿐만 아니라 제 또래 친구들도 이 글을 읽고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출처:네이버 캐스트-전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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