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랑 청소년 블로그 기자단 1기 OT 후기
2016년 12월 9일, 저는 이날을 역사적인 정의를 지킨 날로 손꼽을 겁니다.
이날 학교 끝나고 뉴스에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한 가결이 속보로 나오면서 대한민국을 뜨겁게 강타하였습니다.
그리고 탄핵 소추한 가결이 나오기 전 6,7교시에는 '찾아오는 역사교실' 이라는 이름으로 대한사랑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진로를 역사 관련 정치외교학과/국사학과로 정해놓은만큼 평소 역사에 관심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역사때문에 '문과로 가야겠다!'고 다짐할 만큼 친구들 사이에선 일명 '역사충'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런 제가 대한사랑 강의를 직접 들으면서 작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동북아공정은 원래부터 알고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단군신화와 같이 배달국 이야기가 나왔을땐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어쩌다보니 날도 딱맞게 역사공부한 날 예상치 못한 역사적인 일이 펼쳐져 저도 모르게 내심 뿌듯했습니다.
블로그 기자단에 참여하게 된 계기도 이렇게 제가 관심있는 역사를 관심있어하는 친구들, 선배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참여하게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혼자임에도 불구하고 떳떳하게 오게 된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들었던 강의를 친구들, 선배들과 함께 다시 들으면서 한번더 역사광복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었던 듯 합니다.
혼자 우물쭈물 왔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말 걸어준 친구들 너무 고맙고, 이밖에 많은 분들과 친해지고 싶습니다.
늦게 작성해서 OT 후기라 해도 뭐하긴 한데, 저희 학교에 역사의식을 되찾아주시려고 와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싶습니다. 앞으로 3개월동안 열심히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