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8 소모임후기!
후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저희는 5월 8일에 경복궁으로 견학(?),현장학습(?) 아무튼 모일때마다 글로만 봐왔던 것들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자 경복궁으로 가보았습니다. 가자마자 첫기억은 날씨가 무척 더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다녔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그중에서도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도 적지않게 많이 봤습니다. 그걸보고 왠지모를 뿌듯함을 느끼며 선생님을 만나 경복궁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와 같은 순서대로 탐방을 했습니다
1. 근정전 일원
근정전은 경복궁의 으뜸 전각인 법전으로, 그 이름은 '천하의일을 부지런히 하여 잘 다스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궐 안에서 가장 장엄한 중심 건물로 왕권을 상징하며, 왕의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조회, 외국 사절이 접견등 국가적 행사를 치르던 곳이라고 합니다.
2. 강녕전과 교태전
왕과 왕비가 일상생활을 하는 곳을 침전이라고 한다. 강녕전은 왕의 침전으로 독서와 휴식등 일상생활뿐 아니라 신하들과 은밀한 정무를 보기도 했다. '정'자 모양으로 9개의 방을 구성하여 한가운데 방은 왕이 사용하고, 주위의 방에서는 상궁이 숙직을 하였다. 교태전은 경복궁 창건 당시 지어진 건물이 아니라 1440년(세종 22)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왕비의 침전으로 궐 안의 살림살이를 총지휘하던 곳이다.
3. 경회루
경회루는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의 절정이라 불린다. 경회루는 왕이 신하들과 규모가 큰 연회를 주재하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던 곳이다. 연못에서 뱃놀이를 즐기고 경회루에 올라 인왕산과 궁궐의 장엄한 경관을 감상하는 왕실 정원으로 꾸몄다. 창건 당시 작은 누각이었던 경횔루는 1412(태종 12)에 연못을 크게 확장하고 누각도 큰 규모로 새로 지었다. 임진왜란으로 불타 돌기둥만 남은 것을 1876년에 재건하였다. 경회루는 정면 7칸, 측면 5칸의 중층이며 넓이 931m2의 대규모 목조건물이다. 1층은 48개의 높은 돌기둥들만 세우고 비웠으며, 2층에 마루를 깔아 연회장으로 이용했다. 마룻바닥은 중앙의 3칸 중궁 부분이 가장 높고, 그 다음 12칸은 한 뼘 정도 낮고, 바깥쪽 20칸은 다시 한 뼘쯤 더 낮은데, 중앙으로 갈수록 높은 품계의 관료들이 있었다. 내가 경복궁을 탐방하면서 가장 보고싶었던 곳이 바로 이곳 경회궁인데 공사중으로 못들어가게 막아서 밖에서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밖에서 바라본 경회궁의 외관은 정말 멋졌으며 주변의 외국인들이 있었는데 외국인들도 좋다는 말을 한걸보고 정말로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하였다.
평소에 친구들과 궁궐에 놀러왔을때는 그냥 이쁘다라는 생각만하고 구경만하고 갔었는데 이렇게 학습을 목적으로와서 구경해보니 여러가지를 많이 배울수가 있었다. 경복궁을 둘러보고난후 우리는 지하철역으로 1정거장거린의 통인시장을 갔습니다. 거기는 엽전도시락으로 유명한데 시간을 늦게가서 아쉽게도 엽전도시락을 먹진 못했습니다. 그대신 TV에서 많이 방영되었던 기름떡볶이도 먹고 도너츠도 먹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