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 캠페인준비모임 후기
오늘은 원래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으능정이 서명운동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가 내려 전날부터 시민대학 백야관으로 오라는 연락은 받았다. 그래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고 일단 들어갔다. 일단 3분정도 늦어서 그냥 지각금 500원을 내고 자리에 앉았다. 오늘 참석한 사람은 대략 16명정도 였다. 일단 오늘은 바뀐일정 부터 알려주셨다. 한단계 정도씩 일정이 밀려났고, 그 후에 조를 짜기로 했다. 조를 짜는 방식은 1기 멤버였던 분들이 조장이 되어 뒤를 돌아보고 있으면 나머지 애들은 맘에드는 조장뒤에 서있는 식으로 했다. 나는 1조 조장이 뭔가 믿음직해 보여 그 뒤에 섰고 내 뒤에 또 누군가 섰다. 그렇게 3명이 1조가 되었다.
조를 만든 후에 가장 힘든 조이름 짓기를 시작했다. 거의 시간이 다 되서야 막판에 '귀엽조!'라는 조를 만들었다. 구호도 있어서 손발이 오그라들고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우리조가 괜찮은 것 같았다 왜냐하면 다른 조들보다 뭔가 자신감이 넘쳤기 때문인것 같다.
조이름과 구호를 다 정한후에 우리가 2주후에 해야할 캠페인인 으능정이에 가서 우리의 왜곡된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하려면 일단은 우리가 어느정도 지식을 쌓아야 한다. 그래서 각 조마다 설명할 것들을 정하고 그것에 설명하는 일을 연습하기로 했다. 일단 우리는 '태극기, 홍산문명, 중국의 동북공정'이 3가지를 주제로 설명을 하는 것이였다. 나는 홍산 문명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다. 다른 조들은 배달국, 고조선, 일본의 저지른일,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 등 여러 주제로 설명을 하게 되었다. 그안에는 나도 모르는 내용들, 잘못 알고있던 내용들 등 신기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었고, 내가 모르는 만큼 다른 사람들도 생소한 사실들이 있었다. 고로 이 사실들을 다다음 캠페인 으능정이에 가서 왜곡된 역사를 알려주는 캠페인에서 우리역사의 심각성 등을 알려주고 우리 역사를 다시 살려야 겠다고 다짐했다. 여러 선생님들이 부족한점 좋은점들을 지적해주고 해야할점 등도 알려주시고 아주 친절하게 재미있게 가르쳐 주셨다. 오놀 나는 여러가지 지식들을 배웠고, 나도 배우고 이 지식을 남에게 가르쳐주는것이 기쁘다. 앞으로 으능정이에서 할 일이 기대되고 잘 알리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