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낭은 전통 복주머니다.
오방낭은 전통 복주머니다.
한국의 유산 162회 '오방색' https://youtu.be/_vj49IvtJzI
▶우리나라의 전통 복주머니의 하나인 오방낭은 우주의 중심을 뜻하는 황색과 동서남북을 가리키는 청백적흑의 다섯 가지 색을 이어 붙여 만든 것이다.
▶샤머니즘 박물관장 양종승 박사는 오방낭이 무속 신앙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답했다. 오색 장식이 “어린이들이 명절에 악귀를 쫓는다는 풍습에 따라 색동저고리를 입는 것처럼, 한국 민속 문화의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2016-11-09 the korea times)
▶ 몸에 달고 다니는 주머니에도 5가지 색깔을 썼다. 오방낭이다. 청·적·백·흑·황색의 비단을 모아 만든 오방낭은 ‘나만의 패션 아이템’이었다. 당연히 길상(吉祥·상서로운 조짐)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는 부적의 의미도 담겨 있었다. 1996년 10월 정보통신부가 ‘한국의 미’ 시리즈 우표 4종을 판매했는데, 그중 하나가 오방낭이었다. 어엿한 문화유산 대접을 받은 것이다. (2016-11-01 경향,오방낭을 위한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