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아직 외부적으로 동북공정이 본격화 되기 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솔직하게 지도해 주었습니다.
http://blog.naver.com/hsg8689/220522647045
...일본의 사학교수들 뿐만 아니라 중국의 교수들도 사서에서 지도해 준 말과 그 분들이 공식적으로 낸 논문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를 지도해 준 시기가 . 중국이 아직 외부적으로 동북공정이 본격화 되기 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솔직하게 지도해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사군에 있어서 한사군의 처음 설치장소는 중국의 사서 문구로 보아 요동, 요서가 되는 것은 몰라도 한반도 북반부는 되기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준왕으로부터 조선을 빼앗아 세운 위만조선의 수도가 사기 조선전과 그 주석에 의하면 난하에서 요하 사이에 있었고,
위만조선의 서변에 있는 패수 서쪽에 평주 유림관이 있었다는 문구로 보아 위만조선과 한나라 경계인 패수는 난하 또는 난하 인근 강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위만조선이 한반도 북반부에 있을 수 있느냐고 하였습니다.
또 사기 흉노전을 보면 흉노가 한나라 북부를 침공하면서 희생당하는 군현의 이름이 나오는데, 그 중에 요동군도 나오는 것을 보면,
위만조선이 멸망하기 전 요동군은 적어도 난하보다는 서쪽에 있었지 요하 동쪽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하였습니다.
이분에게 지도를 받고부터 사서 문구를 아무리 검토해 보아도 중국 교수님 말이 맞았습니다.
[출처] 한국고대사 공부방법에 대하여|작성자 팔공산 (한순근 고기로 본 한국고대사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