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 장악한 조선사편수회… 식민사학 세 불렸다
국사편찬위 장악한 조선사편수회… 식민사학 세 불렸다 2015-04-19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4/19/20150419002278.html?OutUrl=naver
반세기 가까운 일제 강점기의 민족 말살 식민지 교육과 국토를 황폐화하고 국민 삶을 극한의 상태로 몰아갔던 6·25전쟁을 겪고도 한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성공을 만들어냈다. 21세기에는 아시아의 변방국가에서 세계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되었고, 문화예술과 새마을운동까지 ‘한류’를 통해 세계인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가능성을 가진 민족’임을 현실로 증명했다. 그러나 우리의 저력과 가능성을 말살하려고 만든 식민사학 틀에서는 아직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근래 일본뿐 아니라 중국의 역사 침략이 강화되고 있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 그들의 잘못을 소리 높여 외칠 뿐이다. 한편에서는 애써 바로잡았던 왜곡된 역사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도 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지금까지 우리가 청산하지 못한 사대·식민사학의 현상을 똑바로 보면 제대로 된 극복 방법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