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어록
1.
<동포에게 고함>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 풍찬 노숙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 곳에서 죽느니
우리 2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에 힘쓰고 산업을 진흥하여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자 유한이 없겠노라.
- 안중근 의사 어록 -
2.
<일본 관리>
"사형을 집행하려 합니다.
죽기 전에 마지막 소원이 무엇입니까?"
<안중근>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아직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5분동안 그는 읽고 있던 책의 나머지 부분을 다 읽고,
관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3.
내가 죽거든
내 시체는 아직 조국으로 옮기지 말고,
조국이 자유독립을 쟁취하게 되면
그때 조국으로 옮겨서 매장하여 다오.
<사형직전 동생과의 면회에서 남긴 안중근 의사의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