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천단
북경 천단은 명나라 때 처음 건설되었지만 북방민족인 만주족(동이족의 한 갈래)의 청나라 때에 이르러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으로, 1-3-9-81로 이어지는 삼원론 체계를 따르고 있습니다. 반면에 중원지역에 있는 한족(화하족)이 세운 당나라의 천단 구조는 4단 혹은 5단 구조를 하고 있으며, 한 층이 12등분 되는 구조로 이원론 체계를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주의 변화법칙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형성되는 문화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북공정 너머 요하문명' 우실하 2007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