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일 천고사설] 국사 서술
국사교과서 국정 문제가 정국의 현안이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모두 침묵하고 있다. 심지어 정부기관에서 고대 북한 강역 전체를 중국사로 넘겨주는 사태가 발생해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요청했을 때도 정부는 모르는 체 했다. 현재의 국사 교과서 논란이 일제 식민사학에 의해 왜곡된 고대사 부분을 고치겠다는 뜻이라면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대다수 국민이 쌍수 들어 환영할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사라지고 극심한 국론 분열이 불 보듯 환한 현대사만 부각되고 있다.
[이덕일 천고사설] 국사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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