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동북아역사재단 '고대사 왜곡' 파장 2015.10.11
[주간한국] 동북아역사재단 '고대사 왜곡' 파장 2015.10.11
http://daily.hankooki.com/lpage/politics/201510/dh20151010094901137430.htm
윤내현 교수는 <우리 고대사>(지식산업사)에서 한사군이 요서 지역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덕일 소장은 <매국의 역사학, 어디까지 왔나>(만권당)에서 “ ‘한사군 한반도설’은 식민사관 추종자들이 고의적으로 역사를 왜곡한 것”이라며 한사군이 중국 요서에 존재했다는 것을 사료를 통해 주장했다.
황순종 전문 연구가는 <식민사관의 감춰진 맨얼굴>(만권당)에서 식민사학의 계보를 자세하게 설명하며 문제의 한사군 위치에 대해 “낙랑군은 지금의 평양이 아니었으며 나머지 3군도 한반도 내는 아니었다”고 강조한다.
이어 그는 “<한서>에는 낙랑군의 25개 속현 중에 패수현이 있는데, 패수가 발해로 흐르는 강이란 사실을 이미 밝혔으므로 한반도 서북부에 있을 수 없다”며 “<한서>는 낙랑군 탄열현에서 열수가 나온다고 썼는데, 열수는 요동에 있다고 <후한서>에 나온다는 사실도 이미 언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