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王 이야기 꺼낸 모디 인도 총리
◈김수로王 이야기 꺼낸 모디 인도 총리 (2015.05.18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18/2015051801278.html
모디 총리는 인터뷰 도중 가야의 시조(始祖) 김수로왕 이야기를 꺼냈다. "고대 인도의 공주가 한국으로 가 김수로왕과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김씨 성을 가진 많은 사람이 이런 유산을 인도와 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과 인도는 '혈연(血緣)의 나라'라는 것이다.
◈김수로王·인도 공주의 '2000년 사랑'이 韓·印 다리가 되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2973369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따르면 허황옥은 고향을 떠나 석 달간 항해 끝에 열여섯 살에 지금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앞바다에서 김수로왕의 영접을 받고 혼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둘 사이에서는 아들 10명이 태어났는데 이 중 맏아들은 김씨 성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왕자 두 명에 대해서는 왕비가 '내 성을 따르게 하고 싶다'고 부탁했고, 김수로왕이 이를 받아들여 어머니와 같은 허씨 성을 물려준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렇게 시작된 허씨는 '양천' '태인' '하양' '김해' 등으로 본관이 갈라지고 다시 허씨에서 인천 이씨가 파생되며 오늘에 이른다. 이 본관의 뿌리를 거슬러올라 갈 경우 김수로왕과 허황후 사이의 삼형제로 귀결된다는 점 때문에 지금도 김해 김씨와 허씨, 인천 이씨는 한집안으로 간주되며 또한 종친회 역시 '가락종친회'라는 이름으로 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