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로 훼손 우려 반구대 암각화 임시 가변형 물막이 설치
침수로 훼손 우려 반구대 암각화 임시 가변형 물막이 설치
경향신문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529685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신석기시대 바위그림인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가 해외의 유력 고고학 저널에 실렸다.
울산암각화박물관(관장 이상목)은 올해 2월에 발간된 영국 고고학 저널인 '커런트 월드 아케올로지(Current World Archaeology)'에 반구대암각화가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 저널에서는 세계적인 고고학자인 브라이언 페이건이 '반구대암각화, 잃어버린 세계의 발견(THE PETROGRAPHY OF BANGUDAE DISCOVERING A LOST WORLD)'이란 제목으로 반구대암각화를 직접 방문해서 보고 느낀 점을 소개했다.
페이건 교수는 농경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울산은 수천 년 동안 고래 사냥의 중심이었고 반구대암각화의 유구한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울산 황성동 패총과 한국의 남해안에서 출토된 7000년에서 3500년 전의 고래 뼈에서 찾고 있다.
그는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 고래 사냥꾼들의 예리한 관찰력과 사냥감에 대한 강력한 감응을 기원하는 의식 그리고 단순한 도구로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을 사냥하는 등 놀랄만한 기술을 떠올리게 한다고 적고 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3&aid=0005656924